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가맹점 3곳의 수해 복구를 위해 본사 운영팀을 급파하고 지원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BBQ포항창포점의 경우 해안가에서 1km 떨어져 있어 이번 태풍으로 매장이 완전 침수되고 냉장고, 조리기구를 비롯한 모든 집기와 원부자재가 무용지물이 됐다. BBQ제너시스는 본사 운영팀을 이 매장을 급파해 침수된 원부재료 폐기, 조리기구 및 가전제품 무상 수리 등 복구작업을 지원했다. 또 매장 정상화를 위한 복구비용 1000만원을 전액 지원
26년간 BBQ 치킨 매장을 운영해온 포항창포점 가맹점주 김상돈씨는 "본사가 피해 복구를 도와준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복구 비용까지 지원해줘서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BBQ는 포항창포점 외에 포항우현점, 포항중앙점 등 3개 매장에도 수해복구를 지원했다.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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