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SK텔레콤] |
SKT는 듀얼심 스마트폰 이용 고객들을 위한 공유형 요금제 '마이투넘버'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마이투넘버'는 월 8800원에 데이터 250MB를 제공하고, 문자는 기본 제공된다.
SKT 5G·LTE요금제를 이용 중인 듀얼심 스마트폰의 두 번째 회선으로 '마이투넘버' 요금제에 가입하면 현재 이용 중인 요금제의 음성과 데이터 제공량을 공유해 사용할 수 있다.
예컨대 지난달 출시된 삼성 갤럭시Z폴드4로 SKT 5GX 프라임 요금제를 이용 중인 고객이 같은 단말의 e심으로 '마이투넘버'에 가입·개통하면 e심 번호로도 5GX 프라임 요금제의 집전화·이동전화 무제한 및 공유 데이터 30GB를 사용할 수 있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e심 도입에 따라 개인용과 업무용 번호를 분리해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이 부담 없이 SK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이투넘버' 서비스를 출시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용패턴에 맞춘 고객 지향의 서비스를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와 LG유플러스도 지난달 28일, 이달 1일 각각 듀얼심 전용 요금제를 출시했다. 가격은 8800원으로 같지만, KT는 데이터 1G제공량이 B로 많다.
↑ SKT 마이투넘버 서비스 정보. [자료 출처 = SK텔레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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