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토어 스타벅스 대학로점 "커피 한 잔에 600원씩 기부"

↑ [사진 제공 = 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코리아의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인 스타벅스 대학로점이 개점 8주년을 맞아 다음달 19일까지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적립하던 기금을 기존의 2배로 늘려 구매 품목당 600원씩 적립한다고 7일 밝혔다.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는 매장에서 고객이 구입하는 품목당 300원씩의 기부금을 적립해 사회에 환원하는 이익 공유형 매장으로, 현재 대학로점·성수점·서울대치과병원점 등 3곳을 운영 중이다.
2014년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으로 문을 연 대학로점은 개점 후 8년간 16억원이 넘는 청년인재 지원 기금을 적립했다. 적립금으로 대학생 81명에게 매년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대학로점 8주년을 맞아 매장을 새단장했다. 매장 한쪽 벽면에 커피 원두 조각 81개를 박아넣어 그간 혜택을 받은 청년인재 81명을 표현했다. 스타벅스는 향후 선발되는 청년인재 수에 따라 더 많은 조각을 채울 계획이다.
[진영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