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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의 젊은 바이어들이 선보인 신상품들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템`으로 등극하고 있다. (왼쪽부터)장주현 차주류팀 바이어, 최유정 델리사업팀 바이어, 이예원 채소팀 바이어, 황현주 낙농&냉동팀 바이어. [사진 제공 = 홈플러스] |
홈플러스는 MZ세대를 잘 아는 젊은 바이어들이 출시한 신상품이 연달아 인기를 끌며 '인기템'으로 등극해 홈플러스로 젊은 고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3년만에 대졸 공채를 진행하며 '20대 바이어'들을 대거 수혈한 성과"며 "젊어진 신입 바이어들이 의욕적으로 신상품 개발에 몰두하면, 선배 바이어들은 멘토 역할을 통해 그들의 기획에 숨을 불어넣어주는 선순환 구조가 완성됐다"고 분석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대규모 대졸공채를 진행해 신입사원들을 충원한 결과, 바이어들의 평균 연령을 5년 전인 2018년보다 3.6세 낮아졌다. 홈플러스는 MZ세대가 추구하는 '새로운 경험'을 충족시키는 트렌디한 신상품을 지속 선보이며 보다 '젊어진 홈플러스'의 이미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라인업을 확대해 고객의 선택권을 늘려 출시한 믹스 샐러드도 젊은 바이어의 작품이다. 올해 1월 입사한 이예원 채소팀 바이어는 샐러드가 충분한 한끼 식사로 자리 잡으면서 샐러드에 대한 수요가 커졌다는 점에서 착안해 기존 '믹스샐러드'의 상품의 종류를 늘리고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을 가능하게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그 결과 첫 달(3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 이상 증가했으며, 지난달 말까지 누적 판매량은 무려 155만여개에 달한다.
핫이슈로 떠오른 '당당치킨'의 개발 역시 올해 1월 입사한 최유정 델리사업팀 바이어가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델리사업팀은 팀원 중 약 45%가 대리급 이하 젊은 직원으로 구성된 만큼 트렌드를 가장 잘 반영하는 팀으로 꼽히고 있다.
'비건' 트렌드를 반영한 '비건 요거트'도 올해 1월에 입사한 신입사원 황현주 홈플러스 낙농&냉동팀 바이어의 작품이다. 황현주 바이어가 개발한 '제주다믐 비건 요거트 브이' 3종은 홍보 없이도 출시 직후 10여 일만에 일 평균 3500개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장주현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홈플러스의 모든 바이어들은 '세상에 없는 상품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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