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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구영 KAI 사장이 임직원 상견례 자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KAI] |
KAI는 강 사장이 지난 5일 제8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후 취임 일성에서 "소프트웨어 기반 고부가가치 기업으로 전환해 미래에도 기술 주도권을 갖고 지속 성장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6일 전했다.
그는 공군 조종사 출신으로 공군참모차장과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
이어 강 사장은 '일거리·팔거리·먹거리'와 조직 효율화를 강조했다.
일거리 창출과 관련해 그는 "유무인 복합체계·무인기·위성·감시정찰 등 핵심기술을 선행 연구하고, 우주 등 신성장동력 사업을 미리 준비할 것"이라며 "인공지능(AI)·빅데이터·무인자율 등 소프트웨어 기술 확보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팔거리로는 한국형 전투기인 KF-21과 상륙공격헬기 등을 거론했고, 먹거리에 대해선
강 사장은 2030년 매출 10조원 목표를 앞당기고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KAI의 경영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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