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를 맞아 국내 게임사들이 풍성한 이벤트를 연다. 게임속 의상에 한복을 추가하고, 송편을 모아 아이템으로 바꾸는 등 한가위 특별선물이 준비됐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아이온, 트릭스터M을 비롯한 총 11개 게임에 이벤트를 개최한다. 리니지에서는 추석전용 '한복'으로 변신할 수 있고, 12분마다 '송편'을 받으면 경험치 보너스를 획득할 수 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과 같은 12종 게임에서 송편모으기, 탈토끼사냥, 윳놀이 이벤트로 각종 아이템을 선물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달 30일까지 '달빛조각사'에서 '추석 수집 교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일일 미션을 완료하고 '송편'을 지급받을 수 있는데, '송편'을 모아 '영웅 버디알', '심연의 마수정' 등 주요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프렌즈팝콘'에서는 이달 11일까지 인게임 재화 '보석'을 비롯한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송편 모으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펄어비스도 '검은사막 모바일'에서 사냥을 통해 송편 반죽, 깨, 콩, 밤을 모아 ▲달달한 송편 ▲고소한 송편 ▲든든한 송편으로 교환할 수 있는 '추석 맞이 송편 빚기' 이벤트를 연다. 각 송편을 사용하면 카프라스의 비급서 낱장, 그림자 매듭, 뒤엉킨 시간, 정제수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테일즈런너'에서 '한가위 등불 날리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유저들은 등불을 날린 높이만큼 더 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넥슨은 제주도에 위치한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9일과 11일 '추석N박물관' 이벤트를 개최한다. 1988년에 출시된 레
트로 게임기, 파워 패드(Power Pad)를 이용해 가을 운동회와 같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추억의 달리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넥슨컴퓨터박물관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인증샷을 찍어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하루 선착순 100명에게 추석맞이 간식 선물을 증정한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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