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아이협동조합 "베트남 등 동남아는 한국 디자인 기업의 미래 먹거리"

디자인아이 "고급 디자인 서비스 수요 빠른 속도 증가"
"베트남 진출 디자인 기업들 성공 사례 될 것"

최근 베트남 경제의 비약적 성장과 한-베트남 교역량이 급증하면서 한국 디자인 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공략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 디자인아이 협동조합(이사장 강주영)은 최근 동남아 현지 시장조사를 통해 현지 협력사와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비롯해 현지 지사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 디자인아이 협동조합은 동남아 현지 시장조사를 통해 현지 협력사와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비롯해 현지 지사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디자인아이협동조합은 지난달 베트남 현지에서 건설사와 네트워크 및 통신회사, 인테리어 회사 등을 방문해 다각적인 시장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또, 현지에서 운영 중인 병원과 쇼핑몰, 고메 마트, 주방가구 업체 및 인기있는 아파트 단지 등을 방문하는 한편 코로나19 이후 베트남 현지의 소비 트렌드와 공간 및 디자인 관련 비즈니스의 생태계 변화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강주영 이사장은 “공동주택을 포함해 전반적으로 고급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현지 업체들이 충족시키기 힘든 디자인 수요를 공략하면 한국 디자인 기업들의 디자인 수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디자인아이 협동조합은 또, 2013년부터 협업을 이어온 현지 협력사들과 긴밀히 접촉해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습니다. 여기에, 베트남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한인 사업가들과도 교류해 현지 네트워크 확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디자인아이협동조합 관계자는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의 디자인 기업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