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화페인트의 디자인이 적용된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의 계단(왼쪽)과 휴게실. [사진 제공 = 삼화페인트]
삼화페인트공업이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에 친환경 페인트와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삼화페인트의 사회 공헌 사업 '인비저블 투 비저블(Invisivle to visivle)’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삼화페인트는 수년 전부터 비정부기구(NGO) 단체인 하트하트재단과 이 사업을 운영중이다.
지난달 25일과 26일 진행된 복지관 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서울시각장애인 복지관에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했다.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은 다양한 장애, 색각을 가진 사람을 배려해 컬러를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삼화페인트는 이번 시공에서 복지관 내부를 복도, 휴게실, 계단실로 구분했다. 해당 공간에 맞는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에 맞춰 색상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저시력·시각장애인이 공간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계단실은 3종 컬러로 구분했
다. 최저층과 최고증인 1층과 8층은 비상 대피를 위해 주목성이 높은 고채도의 오렌지 컬러를 사용했다. 휴게실이 위치한 층은 파란색으로, 복지관 사무실에 위치한 층은 노란색으로 시공했다. 모든 시설 지원에는 삼화페인트의 대표 친환경 페인트 '아이생각'을 사용했다.
[신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