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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신세계인터내셔날] |
지난 2019년 하반기부터 출시했던 남성 제품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자 남성복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남성 제품은 여성복 매장에서 함께 판매됐음에도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스튜디오 톰보이 맨은 이달부터 인기 밴드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을 남성복 모델로 발탁했다. 최정훈은 잔나비의 모든 음악을 작사, 작곡하는 싱어송라이터로 유명하며, 장발과 세련된 패션 스타일로 주목받는 인물이다. 최정훈이 지닌 자유로운 감성과 강한 개성이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가는 브랜드의 콘셉트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최정훈을 통해 선보이는 올해 가을·겨울(FW) 시즌 캠페인은 '위 올 톰보이(우리는 모두 톰보이다)'를 주제로 들판 위를 뛰노는 자유로운 감성의 보헤미안의 모습을 담았다. 최정훈은 브랜드의 대표 스타일인 외투와 니트, 셔츠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젠더리스 분위기의 매력을 보여준다.
스튜디오 톰보이 관계자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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