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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스타벅스코리아] |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2일 스타벅스 측이 발암물질이 검출된 증정품으로 피해를 본 소비자들을 방치했다며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다고 밝혔다.
단체는 "스타벅스는 발암물질이 검출된 이벤트 상품 '서머 캐리백'을 사용한 뒤 피부 질환을 호소하는 고객들에게 한 달 가까이 기다리라는 말만 반복하며 소비자를 기만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스타벅스코리아 송호섭 대표를 소비자기본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5월부터 약 두 달 동안 고객들에게 증정 또는 판매한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돼 논란에 휩싸였다.
폼알데하이
스타벅스는 이에 지난 7월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문제의 제품에 대해 지난달 11일부터 자발적 리콜에 들어갔다. 리콜기간은 내달 11일까지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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