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애플의 아이폰을 겨냥한 듯한 유튜브 영상을 게재했다.
2일 IT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이날 유튜브 공식 채널에 '각오해(Buckle Up)'이란 제목으로 삼성 갤럭시S22 울트라와 Z플립4 광고 영상을 올렸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해당 영상에서 아이폰엔 없는 성능을 부각시켰다. 갤럭시S22울트라는 1억800만 화소 카메라와 100배 스페이스줌 기능을, 갤럭시Z플립4는 접히는 모습을 내세우는 식이다.
삼성전자는 해당 영상에서 "애플의 신제품 출시 행사를 각오하라"며 "사람들이 머리를 돌려 전세계를 향하면 당신 편엔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누군가의 주머니엔 최고 수준 해상도를 갖춘 스마트폰이 있을 것"이라면서 "모두가 '좋아요'하는 거대한 달 사진이 당신 것은 아닐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같은 혁신이 당신 곁의 아이폰엔 오지 않는다"면서 "여기엔 모두 준비돼 있다. 바로 갤럭시에서"라고 광고를 맺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IFA 2022 개막에 앞서 삼성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갤럭시Z폴드
프리미엄폰인 아이폰14 프로의 경우 4800만 화소 카메라에 8K 영상 녹화 기능 등이 담길 예정이다.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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