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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모델들이 국산 카무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
2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착한 탄수화물'이라 불리는 카무트는 6000년 전 고대 이집트에서 재배해 온 호라산 밀의 한 종류다. 한국 현미와 생김새가 유사한데, 항산화 성분인 셀레늄이 풍부하다. 또, GI지수(혈당지수)가 흰 쌀밥의 절반가량 낮다.
카무트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해 식단 관리로 체중 감량을 하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수입 곡물 중 하나다. 시중에 유통되는 카무트는 대부분 캐나다산으로, 국내에선 전남 해남과 목포 등에서 재배하지만 수입산 대비 생산량이 극히 적어 대규모 유통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국내에서 재배된 신선한 카무트를 소비자에게 선보이기 위해 해남 산지와 계약 재배한 6톤 물량을 확보했다. 롯
박유승 롯데마트 잡곡 MD(상품기획자)는 "앞으로도 생산지와 파트너사와 소통해 우리나라 곳곳의 우수한 잡곡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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