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유럽총괄 마케팅 책임자 벤자민 브라운 상무가 독일 베를린 `메세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를 하루 앞둔 1일(현지시간) 개최된 삼성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오프닝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를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으로 한정하지 않고, 이를 기반으로 창출되는 개인 맞춤형 멀티 디바이스 경험 전반으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또한 삼성전자의 제품·서비스는 물론 300여개 브랜드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기들까지 연결해 보다 통합된 연결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에너지 효율 1위 가전 브랜드'가 되겠다는 비전도 밝혔다. 삼성전자 영국법인 생활가전 담당 타냐 웰러는 "지난 2~3년 사이 디지털 기술 덕분에 집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됐다"며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통해 집안의 가전 제품과 다양한 기기들을 제어함으로써 에너지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전자 유럽총괄 마케팅 책임자 벤자민 브라운 상무가 독일 베를린 `메세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를 하루 앞둔 1일(현지시간) 개최된 삼성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오프닝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
아울러 삼성전자는 에너지 절감 외에도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도 소개했다. 해양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미세 플라스틱 배출량을 최대 54%까지 절감해 주는 파타고니아 협업 세탁기 도입, 태양광·실내 조명·2.4GHz 와이파이 공유기의 신호로 충전되는 친환경 솔라셀 리모컨 확대와 관련 라이센스 개방, 유럽 시장에 냉장고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와 세탁기·건조기 디지털 인버터 모터의 20년 무상 보증으로 제품 사용 주기 연장, 갤럭시 Z 폴드4·Z 플립4 등의 모바일 기기와 올해 출시한 고해상도 모니터에 적용한 폐어망과 페트병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등의 사례를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로 다양한 기기들의 연결성과 사용성을 극대화해 건강을 증진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준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쾌적한 수면을 위해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침실 조명과 TV를 끄거나 침대 옆 조명을 조절하고, 갤럭시 워치5로 개인 맞춤형 수면 코칭 프로그램을 만들 수도 있다. 또 98형 Neo QLED를 갤럭시 워치5·스마트폰 카메라와 연동해 대화면으로
한편 삼성전자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협력해 8K 화질로 제작한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시리즈의 예고편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독점 공개한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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