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7.3원 급등 1,354.9원 마감…장중 연고점 경신

1355.1원까지 오르기도

↑ 1일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연고점을 경신하면서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7.3원 오른 달러당 1,354.9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 사진 = 연합뉴스

오늘(1일)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 13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7.3원 오른 달러당 1354.9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1,342원으로 개장한 이후 장중 한때 달러당 1355.1원까지 올라 연고점을 경신했습니다.

1,352.3원으로 직전 연고점을 찍었던 지난달 31일 기록을 하루 만에 갈아 치웠습니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2009년 4월 28일 이후 13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56.44 포인트 내린 2,415.61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은 18.72 포인트 내린 788.32에 마감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