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연합회 회장에 오문성 한양여대 교수

한국납세자연합회는 지난 달 31일 열린 임시 총회를 통해 제 13대 회장으로 오문성 한양여대 교수(사진)를 선출했다고 1일 밝혔다.
2년 임기의 오 신임 회장은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경영학과 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조세법과 회계 등에 관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조세심판원 비상임심판관,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 국세청 국세정보공개심의위원회 위원장, 국회 미래연구원 이사를 두루 지냈다. 올들어서는 제 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산하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수석자문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한양여대 세무회계과 교수, 한국조세정책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오 신임 회장은 "조세정의와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국납세자연합회는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조세정의를 통한 경제적 정의와 경제적 민주화를 이루는 데 활동의 목적을 두고 1999년 설립된 국내 최초 납세자권익보호단체다.
[이종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