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25에서 모델이 브레디크 생크림 마리토쪼를 들고 있다 [사진 제공 = GS25]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7월에 선보인 마리토쪼가 출시 후 30일만에에 약 3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최근 10일간 15만개가 팔리며 돋보이는 판매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마리토쪼(Maritozzo)'는 반을 가른 빵 가운데에 생크림을 가득 채운 스타일의 빵이다. 이탈리아어 남편인 'Marito(마리토)'에서 파생된 이름으로, 풍부하게 채워진 크림 속에 반지 등을 숨겨 프로포즈하던 이탈리아 전통에서 유래된 이름을 가지고 있다.
마리토쪼의 인기로 생크림빵 전체 카테고리 매출도 상승하고 있다. GS25의 생크림 상품 5종 매출은 8월 첫 주 대비 8월 말 현재 약 256.2% 신장세를 보였다.
GS25에서 선보인 마리토쪼는 SPC삼립과 약 6개월의 연구 개발을 거쳐 탄생했다. 크림의 부드러운 수준, 맛의 발란스, 진열 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시도를 진행했다. 마스카포네(이탈리아 크림치즈)를 넣은 생크림을 1000번 이상 저어 부드러운 생크림으로 만들고, 그 속에 딸기잼이 들어가 상큼한 맛을 살렸다. 1A등급 원료로 만든 고급 유크림 사용했다. 또한, 전용 용기를 사용해 크림이 밀려나는 현상을 최소화했다.
GS25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브레디크'를 지속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이후 600일만에 3000만개를 돌파하는 등, '브레디크' 매출 구성비는 전체 빵 카테고리에서 지난해 2월 13%에서 지난 8월 기준 46%로 증가했다.
GS25 관계자는 "'마리토쪼'가 빵에 진심인 고객들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너무 기쁘다"며 "빵덕후들을 위한 트렌디한 상품을 지속 선보이는 한편, 사회적 책임도 성실히 수행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9월부터는 우리 농가 지원을 위해 '브레디크 순우유식빵·순우유모닝롤'을 국산밀로 리뉴얼 출시한다. 빵 4대 요소 중 물, 소금, 밀가루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물 대신 100% 우유로 반죽해 부드러움을 살렸고, 알프스산맥 암염을 넣어 깔끔한 한 맛을 살린 상품에 추가로, 우리땅이 키운 국산 밀을 사용해 농가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식빵과 모닝롤에는 각 93.5%, 97.1%의 국산밀이 사용된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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