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절을 앞두고 장을 보는 모습.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페이플러스, 신한SOL,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 pLay에서 서울사랑상품권(자치구) 2차 발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발행액은 총 4790억원 규모로, 자치구별로 70만원까지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송파구 서울사랑상품권을 70만원 구매했더라도 강동구 서울사랑상품권 70만원을 또 구매할 수 있다.
할인율은 10%로, 70만원 구매 시 할인금액은 10%인 7만원이 돼 개인부담금 63만원만 결제하면 된다. 구매처에 사전 등록한 계좌나 현금결제, 또는 신한카드로 살 수 있다.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으로, 구매건별 구매금액의 60% 이상 사용 시 할인지원금을 제회한 잔액을 환불 받을 수 있다. 소득공제는 30% 가능하다.
보유한도 내 '선물하기'도 가능하며, 보유한도는 200만원이다.
오는 2일까지 시간대별로 판매하는 자치구별 서울사랑상품권 종류가 다르다. 1일엔 ▲강북구, 광진구(오전 9시) ▲관악구, 중랑구(오전 10시) ▲성북구, 동작구(오전 11시) ▲노원구(낮 12시) ▲동대문구, 도봉구(오후 1시) ▲성동구, 금천구(오후 2시) ▲강남구(오후 3시) ▲영등포구(오후 4시) ▲서대문구, 구로구(오후 5시)이며, 2일엔 ▲마포구(오전 9시) ▲용산구(오전 10시) ▲양천구(오전 11시) ▲서초구(낮 12시) ▲종로구(오후 1시) ▲강동구(오후 2시) ▲송파구(오후 3시) ▲은평구(오후 4시) ▲중구, 강서구(오후 5시)이다.
자치구 내 지역민뿐 아니라 타지역민도 상품권 구매가 가능하며, 사용처는 해당 자치구에 있는 모든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이다. 서울 시내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는 가맹점 수는 28만개 수준이다.
앞서 구매한 서울사랑상품권이 아직 남았더라도 이번에 발행하는 상품권 구매액을 합해 자치구별 상품권 보유금액이 최대 보유한도인 200만원을 넘지 않았으면 이번에도 구매할 수 있다. 보유기간에 상관없이 전액 환불도 된다.
이번 대규모 서울사랑상품권(자치구) 발행은 올해 1월에 이은 두 번째다. 발행 때마다 구매 희망자가 대거 몰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인기 지역 서울사랑상품권의 경우 판매 시작 수 분만에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돼 왔다.
서울시는 올 하반기 중 자치구에 상관없이 사용할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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