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원주의과대학 간호학과가 9월 1일 설립 29년 만에 '연세대학교 원주간호대학'으로 승격됐다. 초대 학장에는 허혜경 간호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강원지역 최초 4년제 간호교육 기관으로 설립된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간호학과는 전문 지식과 지도력을 겸비한 간호인력 육성을 목적으로 1994년도 첫 설립됐다.
이후 '대학원 석사 및 박사과정', '중환자 전문간호사 석사과정', '감염 전문간호사 석사과정' 등 전문 간호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학위과정을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18년 연속 간호사 국가시험 100% 전원 합격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시뮬레이션룸, 디브리핑실, 팀학습 강의실 등 최첨단 실습시설이 갖춰진 통합시뮬레이션센터를 지난 2020년 11월부터 운영하면서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최적화된 교육환경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간호대학으로 승격 후에는 실천형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특성화 교육과정 시행, 학생 맞춤형 지원
허혜경 초대 학장은 "실천형 융합인재 양성과 학생 맞춤형 교육·복지·학사 지원체계를 발전시켜 미래 간호를 선도하고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간호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문 의료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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