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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7월 전세계 수소연료전지차 판매대수 [자료 제공 = SNE리서치] |
31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2022년 1~7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의 총 판매대수가 1만891대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현대 넥쏘(1세대) 2021년형의 꾸준한 판매 실적을 보인 반면 도요타 미라이 2세대 신모델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대폭 감소했다. 이에 따라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을 선도하는 양사의 점유율의 차이가 33.2%포인트로 확대됐다.
SNE리서치는 글로벌 수소차 시장의 성장세가 작년 대비 둔화된 요인으로 기업들의 전기차 중심 전략으로 인한 수소차 시장 성장 정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부품·원자재의 지속적인 공급망 문제,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등을 꼽았다.
업체별로는 도요타가 역성장을 기록한 반면 현대차는 성장세를 보이며 선두를 이어갔다. 도요타는 일본에서 겪었던 공급망 이슈와 자연재해 등에 더해 대외 악재들까지 겹치며 물량 공급에 계속적인 타격을 받고 있다. 혼다는 두 자릿수의 고성장세로 전년 동기 대비 점유율이 0.3%포인트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두 배 가까이 급성장했던 수소차 시장은 올 들어 각종 글로벌 이슈에 직면하면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SNE리서치 측은 "현대차가 넥쏘(1세대) 2021년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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