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라웨어, 하반기 단독매장 8곳 연다…소비자 접점 확대

↑ 뮬라웨어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전경. [사진 출처 = 뮬라웨어]

애슬레저 브랜드 뮬라웨어는 올 하반기 주요 거점 지역에 단독 매장 8곳을 새롭게 열며 본격적인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뮬라웨어는 8월 한 달간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갤러리아 타임월드, 갤러리아 광교점 내 단독 매장을 열었다. 다음달에는 LF아울렛 광양점, 롯데백화점 수원점,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10월에는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에 매장을 열며 국내 주요 거점 지역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는 고객들의 오프라인 구매 수요가 증가함에 따른 결정이다. 뮬라웨어 단독 매장의 올 상반기 전체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성장했다. 특히 롯데백화점 부산점 매장은 리뉴얼 후 전년 대비 매출이 50% 이상 증가했다. 올들어 매장을 찾는 고객 연령층 역시 20대부터 40대까지 보다 폭넓게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뮬라웨어는 현재 백화점 27개점과 아울렛 11개점 등 총 38개점 단독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내년에는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단독 매장을 연이어 오픈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2~3년 내에 전국 유통망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추가 오픈하며 국내 소비자들이 제품의 기능성과 디테일, 다양한 스타일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뮬라 조현수 공동 대표는 "앞으로도 오프라인 매장을 적극 확대하며 고객들에게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트렌디한 뮬라웨어만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공간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