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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신세계면세점] |
신세계면세점은 각종 세계 주류 대회 수상한 위스키 브랜드를 단독으로 선보이며 주류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본점과 인천공항점에는 다음달 1일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글렌알라키', '글렌파클라스', '밀크앤허니' 그리고 일본의 '교토 위스키' 등이 입점한다.
최근 MZ(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위스키 수요가 늘어난 건 집에서 즐기는 '혼술' 문화가 확산되고 희소 가치가 있는 아이템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더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신세계면세점은 마니아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를 중심으로 꼬냑, 보드카, 진 등까지 입점시켜 주류 라인업을 강화했다. 먼저 싱글몰트 위스키를 대표하는 '글렌알라키', '글렌파클라스'와 '밀크앤허니'를 선보인다.
특히 오픈런을 해야 구할 수 있는 일명 대란 위스키 글렌알라키의 주력 상품인 '글렌알라키 15년'과 '글렌알라키 12년', 글렌알라키 라인업의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글렌알라키 8년 메타베브 에디션' 등을 면세 혜택가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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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교토 위스키는 대표적인 일본산 블렌디드 위스키로 '아카오비', '쿠로오비', '무라사키오비' 총 3종을 판매한다.
롯데면세점은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까지 위스키 할인전을 이어간다.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는 발렌타인과 조니워커 외에도 글렌피딕 18년과 21년, 로얄 살루트 32년 등의 상품을 최대 30%의 할인 판매한다. 최근 확보한 단독 상품으로는 '보모어 타임리스 31년'과 '로얄 살루트 하우스 오브 퀸'이 있다.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올해 롯데면세점의 내국인 위스키 매출 중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34%로,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24%)보다 1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 편의점 GS25는 지난 16일 주류 강화 콘셉트 매장 '플래닛'에서 7가지 희귀 위스키를 판매하는 '위-런'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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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25 1차 위-런 행사에서 위스키를 구매하기 위해 소비자가 줄을 서 있는 모습. [사진 출처 = GS리테일] |
GS25가 고객층을 분석한 결과 30대 43.4%, 20대 39.5%, 40대 14.8%, 50대 이상 2.3%로 집계돼 2030세대
한편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위스키 수입액은 1억2365만달러(약 1653억원)로 전년 동기(7639만달러) 대비 약 62% 늘었다. 위스키 수입량은 1만1189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829t) 대비 63.8% 증가했다.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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