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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마켓컬리] |
29일 전자상거래 업계 설명을 종합하면, 공정위 유통거래과 조사관들은 이날 서울 강남구 마켓컬리 본사에서 납품사 상대 판매장려금 갑질 의혹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였다.
공정위는 마켓컬리가 일방적으로 판매장려금을 결정하는 등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유통업법은 판매장려금 제도를 허용하면서도 비율이나 액수 등의 사항은 납품업자와 약정해야 할 사항으로 인정하고 있다. 유통업체가 납품업체를 상대로 일방적인 가격 결정을 하지 못하게 하는 조치다.
한편, 한겨레는 작년 12월 마켓컬리가 판매장려금 정책 시행을 앞두고 독점 계약을 맺은 납품업체에만 판매장려금을 면제해주거나, 다른 플랫폼에서 더 낮은 가격으로 판 업체에 불이익을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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