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로 내정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한화그룹의 경영권 승계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 부회장은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대표이사에 더해 (주)한화 전략부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이사도 함께 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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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
한화그룹은 오늘 9개 계열사 대표이사에 대한 내정과 승진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그룹 측은 "김 부회장이 사업경쟁력 강화, 미래전략사업 발굴과 투자를 적극 추진해온 점과 사업전략 추진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점 등을 인정받아 승진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통해 "김 부회장은 한화그룹의 미래사업 추진에 있어 김승연 회장의 경영구상을 구현해 나가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주요주주로서 책임경영도 강화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화건설 신임 대표이사에는 김승모 ㈜한화 방산부문 대표(사장)가 내정됐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에는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사장)가 김동관 부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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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
㈜한화 모멘텀 및 한화정밀기계 신임 대표이사에는 류두형 한화솔루션 첨단소재부문 대표(사장)가, 한화솔루션첨단소재부문에는 김인환 한화토탈에너지스 수지사업부문장(부사
한화H2Energy 대표이사에는 손영창 한화파워시스템 대표(부사장)가 내정됐고, 지난 7월 ㈜한화 글로벌부문 대표이사로 내정된 양기원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한화솔루션 Q에너지 대표이사를 맡은 정상철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습니다.
[ 차민아 tani22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