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심장의술 발전의 역사와 궤를 함께한 부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개원 40주년을 맞이해 환자 및 일반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은 1983년 민간 병원 최초로 개심술(開心術) 성공했으며 복지부로부터 대한민국 최초의 심장병 특수진료기관으로 지정, 민간병원 최초 심장이식수술 성공 등 대한민국 심장병 극복의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부천세종병원은 먼저 22일(월)부터 9월 8일(목)까지 '부천 심장사랑 40년, 1,600명의 사랑나눔'이라는 주제로 부천시청역사 내 대합실 통로(7호선 부천시청역 지하 역사-현대백화점 출구)에 부천세종병원의 변천사와 나눔의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시도 병행하고 있다. 모바일에서 artsteps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PC로 접속해 '부천세종병원'을 검색하면 관람이 가능하다.
9월 1일(목) 오후 2시부터는 세종병원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심·뇌혈관질환을 주제로 건강 강좌를 진행한다. 신경외과 박정언 과장이 '뇌졸중의 전조증상과 치료', 심장내과 정지현 과장이 '심부전의 조기 진단과 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종병원이 병원업계에서 선제적으로 도입한 'ESG 경영'과 관련한 이벤트로 일상 속 지구를 지키기 위한 약속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가 함축돼 있으며, 환경친화 경영과 나눔의료활동, 투명한 책임경영을 목표로 한다.
일상 속에서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또는 자전거를 이용하고, 가까운 곳은 걸어 다니고,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를 이용하며,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이용하는 등 환경보호 활동으로 지구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 8일(월)부터 9월 30일(금)까지 걸음수와 함께 이를 실천한 인증 사진을 찍은 후, #세종병원 #부천세종병원 #부천세종병원40주년 #세종병원지구를지켜라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또한 ESG 활동 이벤트 영상 시청 후, 영상 내 문제의 정답을 댓글로 달아도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의 1게시물 당, 1 댓글 당 1000원씩 적립되며, 누적된 기부금은 지역사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한다.
간단한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의학 상식과 건강 정보를 담은 세종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 세종병원TV를 구독한 후, 영상 속 퀴즈를 보고 댓글로 정답과 함께 축하 멘트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은 "부천세종병원을 사랑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를 담아 개원 40주년을 맞이하여
[이병문 의료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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