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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간담회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날 삼성전자에 따르면 직원들은 직접 마이크로 LED, 네오(Neo) QLED, QD OLED TV 등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차기 제품들을 이 부회장에게 직접 소개하고 시연했다.
이 부회장이 전략 제품과 서비스 등과 관련 MZ세대들에게 직접 보고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부회장은 또 DX(디바이스 경험) 직원들과 간담회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MZ세대 직원들은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MZ세대들의 관심사와 고민, 삼성 이미지, 미래 신사업 아이디어, 혁신적 조직 문화 확산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 부회장은 복권 직후인 지난 19일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반도체 R&D(연구개발) 단지 기공식에 참석해 직원들의 건의사항 등을 직접 경청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24일에는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있는 삼성엔지니어링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를 찾았다.
이 부회장이 상일동 사옥을 찾은 것은 2019년 6월 25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 부회장이 복권 후 비전자 계열사 가운데 삼성엔지니어링을 가장 먼저 찾은 이유는 중동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기술 중시' 경영기조를 비전자 계열사에도 전파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이날 회의에 앞서 GEC 구내식당에서
재계에서는 이 부회장의 이런 행보가 조직 문화는 물론 전략 제품과 서비스에서도 MZ세대의 가치관을 이해하고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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