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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쎄보모빌리티 AS·물류센터에서 이원으로 진행된 MOU 체결식에서 박영태 쎄모모빌리티 대표(왼쪽)와 우경식 엠블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쎄보모빌리티] |
엠블은 싱가포르,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모빌리티 서비스를 영위하며, 승차 공유 서비스 '타다(TADA)'와 전기차 제조 및 충전 인프라 기업 '어니언 모빌리티(ONiON Mobility)'를 운영 중인 한국기업이다. 특히 타다는 현재 15만 명 이상의 운전기사와 누적 서비스 이용자 수 150만 명 이상을 달성하는 등 동남아 지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쎄보는 동남아 진출과 판매 활로를 마련하고 엠블은 쎄보가 공급하는 차량으로 물류 플랫폼 서비스를 확대해간다는 방침이다.
쎄보는 엠블로부터 동남아 지역에 적합한 사양 정보를 확보해 '동남아 전략형 전기차'를 개발, 공급한다. 양사는 엠블의 차량 관제 기술 을 쎄보가 공급하는 차량에 적용하는 것에도 협력키로 했다. 이를 통해 쎄보는 차량 개발뿐만 아니라 공유 플랫폼 사업을 강화해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엠블은 쎄보의 소형 상용 전기차를 활용해 타다의 범위를 물류 분야까지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자체 보유한 블록체인 기반의 차량관제 기술을 해당 차량에 적용해 더욱 안전하고 신속한 물류 시스템을 구축한다.
박영태 쎄보모빌리티 대표는 "쎄보는 글로벌 상용 시장으로 신규 진입함과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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