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 이곳서 매일 커피 사더니"…더벤티 1000호점 돌파

↑ 지난 22일 더벤티 풍무지구점에서 (왼쪽 두 번째부터) 최준경 대표, 강삼남 대표, 박수암 대표를 비롯한 더벤티 임직원들이 1000호점 오픈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제공 = 더벤티]

가격경쟁력으로 무장한 커피 전문점 더벤티가 전국 매장 수 1000호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4년 3월 1호점인 부산대점이 문을 연 지 약 8년 반 만의 성과다.
더벤티에 따르면 사측은 지난 22일 경기 김포시에 있는 풍무지구점에서 1000호점 오픈을 기념해 개점 행사를 진행했다. 박수암·최준경·강삼남 대표와 더벤티 임직원이 행사에 참석해 1000호점 매장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박수암 더벤티 대표는 "1000호점 오픈 달성은 가맹본부와 가맹점, 소비자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이루어 낸 소중한 성과라 생각한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더욱 성장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벤티는 1000호점 오픈을 기념해 모든 가맹점주에게 손편지와 원두, 리유저블컵이 담긴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또 지난 22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선착순 1000명의 소비자에게 음료 1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했다.
더벤티는 '벤티(약 590㎖)' 크기의 대용량 커피를 1000원대(아메리카노 기준)에 판매하는 등 가성비 전략을 고수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어왔다.
최근 3년 동안 신규 매장 수가 연평균 6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800호점, 올해 4월 900호점 개점 등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