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갤럭시Z플립4. [사진 출처 = 삼성전자] |
이날 통신업계 따르면 SKT는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결과 전체 예약 가입자 가운데 20~30대 고객이 전체의 약 6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단말기별로는 플립4의 경우 20~30대 여성 고객이 전체 예약 구매자의 37%를 차지했고, 폴드4는 30~40대 남성 고객 비중이 52%로 가장 높았다.
또 폴드4 예약 가입자 중 61%가 512GB 모델을 선택했고, 반대로 플립4는 71%가 256GB 모델을 선택해 폴드4의 경우 고용량 모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SKT와 산타마리아노벨라가 협업해 선보인 '산타마리아노벨라 아이리스 에디션'은 예약 기간 중 완판됐다. 총 1000대 한정으로 출시된 산타마리아노벨라 에디션은 예약고객의 53%가 20대~30대 여성이었다.
SKT는 패키지에 포함된 우드 보관함, 소형 향수 5종, 정품 인센스·홀더, 폰케이스, 키링, 파우치 등 구성품이 MZ세대 여성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했다고 평가했다.
SKT가 삼성전자와 함께 선보인 원더플립 화이트 에디션도 화제다. T다이렉트샵으로 예약한 일반 플립4 단말의 20대 비중이 25%인 것에 비해 원더플립 화이트 에디션의 20대 예약 비중은 41%로, Z세대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플립4 화이트 컬러는 오직 원더플립 화이트 에디션으로만 구매할 수 있어 꾸준히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 |
↑ 갤럭시Z플립4 원더플립 화이트 에디션. [사진 출처 = SKT] |
색상별로는 두 모델 모두 신규 색상 중심으로 인기가 높았다. 플립4의 경우 '핑크골드(29%)', '블루(27%)', '보라퍼플(23%)', '그라파이트(21%)' 순으로 높았으며 폴드4는 '베이지(37%)', '그레이그린(32%)', '팬텀블랙(31%)' 순이었다.
용량 면에서는 플립4·폴드4 모두 256GB를 많이 선택했다. 플립4는 256GB(85%), 512GB(15%), 폴드4는 256GB(66%), 512GB(34%) 비율을 보였다. 폴드4의 경우 512GB 선택 비율이 플립4 대비 2배 이상 높았다.
특별 에디션인 우영우 굿즈를 포함한 '우영우 에디션'과 '나이스웨더' 브랜드 제휴 'Y 에디션'도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과 문의를 받고 있다고 KT는 전했다.
LGU+ 사전 예약에서도 플립4와 폴드4의 예약 가입자 비율이 약 6:4로, 플립4가 우세했다.
모델별 색상 선택 비중은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