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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한국은행] |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2년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8.8로 전월보다 2.8포인트 올라서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앞서 소비자동향조사 기간은 8일부터 16일이다.
황희진 한은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장은 "8월 소비자심리지수는 고물가, 주요국 경기 둔화 우려 등이 지속되고 있으나 물가 피크아웃(정점 통과), 글로벌 통화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 등으로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00을 기준값으로 100보다 크면 장기 평균(2003~2021년)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앞서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15개월 연속 100을 웃돌다가 6월부터 100을 밑돌고 있다.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가계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CSI(47)와 향후경기전망CSI(58)는 전월 대비 각각 4포인트 올라섰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의 경제상황과 현재와 비교한 향후 6개월 후 경제상황에 대한 전망이 모두 개선됐다는 의미다.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엿볼 수 있는 생활형편전망CSI(83)는 전월 대비 2포인트, 가계수입전망CSI(94)는 1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주택가격전망C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은 5.1%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향후 1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 값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4.3%로 전월 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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