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음용 문화가 변화하면서 전통 민속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롯데온이 전통 민속주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롯데온은 18일 한국전통민속주협회와 전통 민속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온은 앞으로 한국전통민속주협회 소속 80여 개 회원사의 롯데온 입점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전통 민속주 전용관을 만들어 운영할 예정이며, 다양한 판촉 활동을 통해 상품 노출과 판매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전통주는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고, 종류와 도수가 다양해 여러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하기 용이한 온라인에 적합하다는 판단 하에 체결됐다. 또한 최근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즐기는 음주 문화가 확산되면서 전통주를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주효하게 작용했다.
롯데온은 한국전통민속주협회 회원사에서 제조·판매되는 우수한 상품성을 고객에게 알림과 동시에 우수 제조사 매출 증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장규 롯데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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