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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시멘트는 보고서를 통해 ESG 중점 영역 5가지를 제시하고 각 분야별 활동 내역과 성과, 향후 목표와 전략을 제시했다. ESG 중점 영역은 △Climate Action(기후변화 대응과 환경경영) △Health and Safety(안전/보건경영) △Sustainable Innovation(지속가능 혁신경영) △Collaboration(상생경영) △Integrity(윤리/준법경영) 등이다.
특히 기후변화에 전 세계적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일시멘트는 중장기 온실가스 배출 감축 로드맵을 보고서에 상세히 공개했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 전략에 발맞춰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2030년까지 30%, 2050년까지 60%를 감축한다는 목표다.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연구 및 구현 등을 통해 2050년 넷제로(Net Zero)를 달성할 계획이다. 순환자원 활용 설비 확대, 질소산화물 저감 설비 도입 등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들도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일시멘트는 지난 2021년 창립 60주년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ESG 비전 'Green Value for All'을 선포하고 모든 경영 체계 및 활동을 ESG 프레임에 맞춰 재정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ESG위원회' 및 유관부서들로 구성된 'ESG 실무협의회'를 발족해 정기적으로 운영 중이다.
전근식 한일시멘트 대표이사는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재무적 수치뿐만 아니라 ESG 등 비재무적 가치에서 지속가능 발전의 기회를 찾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이해관계자들과 꾸준히
한일시멘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글로벌 기준인 'GRI스탠다드' 핵심요건을 기준으로 보고 항목을 정리했다.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의 가이드라인 및 기후변화 재무 정보공개 협의체(TCFD)의 공시 권고안을 반영해 작성했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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