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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아파트. / 사진=연합뉴스 |
주택 매매 시장이 얼어붙어 이른바 '강남4구'에서도 억대의 하락 거래가 이뤄진 가운데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한 아파트는 84억 원의 신고가를 썼습니다. 하락 거래와 함께 수억 원 오른 신고가 행진이 겹치는 모양새입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용면적 222.7㎡(22층)는 지난달 21일 84억 원에 거래되며 4개월 만에 4억 원이 올랐습니다. 지난 1월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1차 196.2㎡(9층)의 80억 원을 역전했습니다.
같은 달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 전용 164㎡도 48억 원에 거래되며 한 달 만에 4억 5,000만 원가량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 매수세가 위축되며 계속된 거래절벽에 서울 아파트값은 하락이 지속되는 중입니다. 오늘(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을 보면 지난달 강남구 도곡1차아이파크 전용면적 1
한국부동산원 조사 결과 지난 1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누적 변동률은 -0.61%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에서 유일하게 상승세를 지키던 서초구도 이번 주 하락 전환, 강남구도 낙폭을 키우는 상황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