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장관 "마트 휴업 폐지 여부, 선행 연구 조사 필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대형마트 의무 휴업 규제 폐지 여부를 단순히 온라인 여론 조사 방식으로 결정하는 것은 반대한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MBN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마트 규제 완화와 관련해선 산업 구도 변화나 코로나19 등의 영향 평가와 연구 조사가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국무조정실은 오는 24일 2차 규제심판회의를 열고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와 관련한 논의를 합니다.

▶ 인터뷰 : 이 영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마트 휴업 규제가) 시행된 지 긴 시간이 지났고 관련해서 산업적인 구도의 변화나 코로나 이후의 영향 평가가 이뤄진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관련한 평가가 선행이 되고 나서 이후에 어떤 변화가 바람직한지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민경영 기자, business@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