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상용차가 중형트럭 '구쎈(KUXEN)' 44대를 쿠팡에 공급했다고 18일 밝혔다. 구쎈은 타타대우상용차가 올해 출시한 중형트럭으로 적재용량이 8.5톤에 달한다.
'구쎈'은 배출가스 규제에 따라 '유로6 Step-D' 대비 더욱 환경 친화적인 '유로6 Step-E'에 준하는 유럽산 엔진을 장착했다. 'ZF8단' 자동변속기로 운행 편의성과 효율성도 높아졌다. 고강도 소재를 활용해 유럽 캡 충돌규제인 'UNECE-R29' 기준을 충족했고, 포스코의 '아토스' 고장력강의 3중 프레임으로 안전성에도 합격점을 받았다.
쿠팡은 배송 효율성과 안전성, 편의성 등을 모두 고려해 구쎈 도입을 결정
했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타타대우가 이번 쿠팡과의 공급 계약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물류운송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쿠팡과 긴밀하게 협의해 물류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물류 운송용 트럭 라인업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새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