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코리아와 프리즈가 '나우 & 넥스트'라는 제목의 영상 시리즈 제작을 통해 한국의 신진 및 기성 현대 예술가를 조명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영상은 서울에서 개최하는 첫 번째 프리즈 위크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샤넬 코리아는 프리즈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 문화에 대한 샤넬의 글로벌 헌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샤넬 코리아는 프리즈 서울 개최 기간 동안 영상 공개와 이벤트 개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점점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의 독창적인 문화계를 조명할 예정이다.
프리즈가 샤넬 코리아의 후원을 받아 제작한 '나우 & 넥스트' 영상 시리즈에는 국내 기성 예술가 3인(박진아, 박경근, 정희승)과 떠오르는 신진 예술가 3인(유예림, 이유성, 김경태) 등 총 6명이 출연한다.
기성 예술가와 신진 예술가는 각각 짝을 이뤄 두 세대 간 예술적 대화를 통해 현재 성취와 미래 비전을 연결하는 영상 콘텐츠를 촬영했다.
이번 영상 시리즈는 29일부터 시작되는 프리즈 위크 기간 중 샤넬 서울 플래그십에서 진행하는 아트 토크 행사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패트릭 리 프리즈 서울 대표는 "프리즈의 첫 번째 아시아 프로젝트를 많은 한국 갤러리와 예술가 및 파트너들과 함께 작업하게 돼 영광"이라며 "샤넬 코리아와의 파트너십은 한국 문화계를 더욱 폭넓게 알리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완벽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야나 필 샤넬 아트 앤 컬쳐 글로벌 총괄은 "프리즈 위크 기간동안 활기 넘치는 서울의 현대 미술계와 열리는 문화적 대화를 통해 예술계와 소통하고 문화를 발전시키는 대담한 아이디어를 격려하는 샤넬 하우스의 정신을 확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소감을 전
2022 프리즈 서울은 현대 미술에 중점을 둔 110여개 갤러리들과 고대부터 20세기까지의 예술 작품으로 이뤄진 프리즈 마스터스 갤러리들의 특별 세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의 예술게를 기리는 자리가 될 프리즈 아트 페어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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