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미국에서 출시된 막걸리 '마쿠'를 와인 전문 매장 보틀벙커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마쿠는 한국계 미국인 캐롤 박 대표가 2019년 개발해 미국에서 출시한 과일 맛 막걸리다. 전통적인 막걸리 제조방식을 기반으로 하면서 블루베리와 망고 맛을 더했다. 캔으로 제작돼 휴대하기도 간편하다. 미국 현지에서 마쿠 판매량은 100만캔을 넘
어섰다.
롯데마트는 오는 23일 서울 잠실 제타플렉스점 보틀벙커에서 마쿠 출시 기념 시음 행사도 연다. 롯데마트는 올해 들어 7월까지 전통주 매출이 전년 대비 60% 이상 늘어나는 등 전통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색 막걸리 등 다양한 전통주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오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