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브이씨, 윕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사진 제공 = 더브이씨]

국내 스타트업 투자 데이트베이스(DB) 기업 더브이씨가 윕스와 손잡고 투자 정보와 특허 정보를 공유한다.
17일 더브이씨는 국내 1위 지식재산 빅데이터 기업 윕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브이씨는 지난 2016년 서비스를 시작해 매달 20만명 이상의 방문자를 기록하고 있다. 유용한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VC)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윕스는 국내 최초로 온라인 특허검색서비스를 시작한 DB 기업이다. 현재는 지식재산 전반에 걸쳐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윕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브이씨 사용자들에게 5개국의 특허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뿐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 유럽을 포함한다. 또 융합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으로 연동될 수 있도록 한다. 더브이씨는 윕스 사용자에게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정보와 서비스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양사 서비스 사용자들은 특허 데이터와 투자 데이터를 함께 분석할 수 있게 됐다.
변재극 더브이씨 대표는 "그동안 국내 특허 정보만 제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드러나지 않아 아쉬움이 컸다"라며 "윕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스타트업 정보와 글로벌 특허 정보를 융합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최창남 윕스 디지털 비즈니스 부분 대표도 "이번 파트너십으로 국내 스타트업에 대한 글로벌 특허 데이터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라며 "장기적으로 더브이씨와 같은 다른 산업 도메인을 다루는 데이터 전문기업들과 협업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