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출시한 '당당치킨'이 가성비를 무기로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중고 거래 플랫폼에 약간의 웃돈을 얹어 되파는 이른바 '되팔이'가 등장했다.
16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중고 거래 플랫폼 게시물을 캡처한 사진이 첨부돼 있다.
해당 게시물 작성자는 "방금 홈플러스에서 12시 타임 줄서서 샀는데 다른 먹을 게 많아 안 먹어도 될 것 같다"라며 "원래 인기가 많아 한정으로 줄서서 먹는 거라 가까우신 분이 가져가면 배달비 추가되어 맛본다 생각하면 된다"라고 적었다.
작성자는 당당치킨 거래 가격을 10000원으로 책정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배달비 낼 거면 당당치킨을 왜 먹나", "제 2의 허니버터칩이다", "저 가격이면 동네치킨 먹고 만다", "1인 한통인데 3인 가족이 3개 사가는 걸 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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