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에스파·슈퍼주니어·소녀시대 신보 발표
NCT·온유·슈퍼주니어 글로벌 활동 재개로 매출성장 예상
↑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콘서트가 재개되며 2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습니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16일 “2분기 매출액 1,844억 원, 영업이익 194억 원, 순익 25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선 매출액 1%, 영업이익 30%가 감소했지만 에프엔가이드 기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라는 설명입니다.
특히, 매출액은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했는데, 이는 발매 신보 감소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콘서트 및 팬미팅 재개로 콘서트/MD 등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NCT127, 슈퍼주니어, 민호, 보아의 일본 오프라인 콘서트 및 동방신기의 팬미팅 개최분이 대부분 반영되면서 에스엠엔터테인먼트 별도 및 일본자회사들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대 이상의 매출에도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건 그룹 ‘더보이즈’의 미국 공연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되면서 자회사 드림메이커의 적자가 커졌기 때문으로 에스엠 측은 풀이했습니다. 또 당기순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하고도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하회한 건 “회계감사를 통해 종속회사였던 디어유가 관계회사로 조정된 시점이 2분기로 반영되며 영업외이익이 큰폭으로 증가하며 역기저효과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3분기 에스파를 필두로 한 주요 아티스트의 신보 발표와 콘서트 재개 등으로 매출 성장을 기대합니다.
지난 7월 에스파의 두 번째 미니앨범
에스파 미니 2집 앨범
슈퍼주니어 정규 11집
↑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
3분기 이후에는 포스트 코로나로 콘서트가 재개되면서 관련 매출 성장도 기대됩니다.
7월 NCT 127 싱가포르 공연과 온유의 일본공연, 슈퍼주니어의 국내 및 태국 공연을 시작으로 8월에는 SM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공연 브랜드 'SMTOWN LIVE'의 국내 및 일본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9월에는 NCT 드림의 국내 공연이 계획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