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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식에는 문현진 유씨아이그룹(UCI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진표 국회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파크원이 대한민국 금융 허브로서 런던과 홍콩 뉴욕을 넘어 세계 금융 중심지가 되길 기원한다"고 축사했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파크원은 인문, 공학, 예술을 포용하는 건축의 종합예술적 관점에서 볼 때 특별한 장소와 장소성이 어우러진 명실상부한 랜드마크"라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2007년 착공한 파크원은 글로벌금융위기로 한때 공사가 중단되는 등 위기를 맞은 끝에 개관해 현재 연매출 최단기 1조 원 돌파를 눈앞에 둔 백화점 '더현대 서울'과 30층 규모의 특급호텔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이 들어섰습니다. 또한, 2만 5000명이 근무 가능한 오피스 타워까지 갖춰 업무는 물론 쇼핑과 레저, 휴식까지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파크원 측은 "미래에 대한 약속을 담보로 2조 1000억 원의 프로젝트 파이낸싱이 성사되고, 세계적인 하이테크 건축의 거장 리차드 로저스 경의 설계로 탄생한 파크원은 건축물 이상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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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원을 건립하고 통일 운동에도 적극적인 문현진 UCI그룹 회장은 "모두가 코리안드림의 주인이 되어 홍익인간의 이상을 건국정신의 뿌리로 두는 새로운 통일한국을 건설하자"며 파크원 건립의 궁극적 목표를 밝혔습니다.
[국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