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진수 중기유통센터 대표이사(오른쪽에서 첫번째)가 신영시장 상인들의 집중호우로 인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중기유통센터]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신영시장의 복구를 위해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영시장은 약 430명의 소상인이 활동하고 있는 전통시장이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 피해소식을 접한 정진수 중기유통센터 대표이사는 이날 신영시장을 방문해 현장 피해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누전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점포의 시설 보수 등을 우선적으로 조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새로 우수관(지상에 고인 물을 빼기 위해 설치한 관) 매립 등이 필요한 부분은 지원 방법을 강구하기로 했다.
중기유통센터는 이번 폭우를 계기로 신영시장에 대한 전기·시설 점검을 정기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신영증권의 활성화를 위해 행복한백화점에 신영시장 상품 판매전을 마련하는 방안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정진수 중기유통센터 대표이사
는 "하루라도 빨리 상인들이 일상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다음달인 9월에는 추석이 돌아오는 만큼 신영시장이 예전처럼 다시 손님을 맞이하고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피해복구와 영업 정상화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신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