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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파라다이스시티] |
오마카세는 셰프의 재량대로 요리를 내어주는 코스 형식으로 운영된는 것을 말한다. 한 끼에 수십만원을 지불해야 하지만 그만큼 특별한 대접을 받고 한 끼를 즐기려는 고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는다.
최근 호텔업계에서는 이 오마카세 메뉴 강화에 힘쓰고 있다. 현지 레시피를 그대로 구현하거나 메뉴를 다양화하고 더욱 고급스러운 재료를 사용하는 등 까다로운 고객의 입맛 잡기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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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
전복찜과 내장 리조또 등 전채 요리와 제철 사시미를 시작으로 흰살 생선 및 붉은 생선, 등푸른 생선을 활용한 수준급 스시까지 셰프의 정성으로 알차게 채워진 한 접시 한 접시를 차례대로 맛볼 수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스시 오마카세의 경우 8월 기준 주말 전체 예약이 마감됐을 정도로 고객들 사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신라호텔 일식당 '아리아께'의 오마카세도 인기가 많다. 하루 딱 4팀(최대 8명)만 맛볼 수 있게 한 희소성이 오히려 이 식당을 더 특별하게 만든다.
경기 변화에 크게 민감하지 않은 VVIP고객층이 주로 이용하는 이곳은 메뉴를 오는 9월부터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 가격은 최대 20% 인상된다. 이에 따라 점심 오마카세의 경우 22만원에서 25만원으로, 저녁은 25만원에서 30만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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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파르나스 호텔 제주] |
지난달 제주 중문에 문을 연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지역적 특성에 맞춰 '해녀카세'라는 이름의 독창적인 오마카세를 내놨다.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콘페티'에서 주중 저녁에만 만나볼 수 있는 이 메뉴는 해녀가 바다에서 갓 건져올린 신선한 해산물로 꾸며진다. 바다와 맞닿은 오션뷰 레스토랑에서 바다를 마주 보며 식사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제주드림타워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일식당 '유메야마'에서는 철판 요리 '테판야끼'를 오마카세 코스 메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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