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통화유통속도는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통화유통속도가 빨라진 것은 금융시장에 풀렸던 자금이 실물 경제를 뒷받침하는 데 역동적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자금의 흐름을 진단할 수 있는 통화승수 역시 1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다만, 이는 장차 물가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어 출구전략 논의를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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