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5일부터 정부가 변동금리 대출을 상대적으로 낮은 고정금리로 바꿔 이자부담을 줄이는 '안심전환 대출' 접수를 받습니다.
신청 조건은 주택 가격이 시가 4억 원 이하이고 부부합산 소득 연 7천만 원 이하인 1주택자인데요.
은행이나 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 또는 혼합형 주택담보 대출을 10년~30년 만기로 연 3.80~4.00%의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게 해주는 겁니다.
만일, 소득 6천만 원 이하의 만 39세 이하인 청년층이라면 금리 0.1%포인트를 더 깎아줍니다.
요즘 은행의 혼합형 주담대 금리가 5%를 넘으니까, 중도상환 수수료 없이 1% 이상 싼 고정금리로 최대 2억 5천만 원까지 빌릴 수 있습니다.
다음 달 15일부터 28일까지는 주택가격 3억 원 이하만, 10월6일부터는 3억~4억까지 신청할 수 있는데, 선착순이 아닌 주택가격이 낮은 순서대로 대상자를 선정하니 굳이 일찍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