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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미디어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노래방 업주들이 제대로 된 영업을 시작하기도 전에 이번 폭우로 큰 피해를 보았을 것"이라며 "호우로 인한 침수 제품에 대해 영업에 지장이 없도록 신속하게 무상서비스를 전면 실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노래방 기기는 침수 이후 빠르게 A/S 센터에 맡겨야 고장을 최소화할 수 있다. 즉시 기계 코드를 뽑고 아무것도 만지지 않은 상태에서 가장 가까운 A/S 센터를 찾아야 한다.
만약 상황이 여의찮다면 기기를 물로 깨끗하게 씻은 뒤 햇볕 등이 잘 드는 곳에 말려뒀다가 A/S 센터에 맡겨야 한다. 이때 전원을 켜면 더 심하게 고장이 날 수 있어 전원 조작은 금물이다.
TJ미디어는 최근 고객 지원 A/S 센터를 전국 7곳으로 확충해 침수 피해 발생 등 유사시에 좀 더 빠른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매년 장마철 업주들을 대상으로 침수 노래방 기기에 대한 무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기 때문에 업주들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다는 평가다.
올해는 80여년 만에 서울, 수도권에 쏟아진 '역대급' 폭우로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적잖은 노래방 업주들이 침수 피해를 봤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TJ미디어는 선제적인 무상 수리를 통해 업주 편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TJ미디어 관계자는 "노래방은 업종 특성상 지하에서 영업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집중 호우의 직격탄을 맞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노래방 영업에 지장이 없도록 빠르고
노래방 기기 무상 수리는 직접 기기를 갖고 근처 TJ미디어 A/S 센터를 찾아가거나, 사전 연락 이후 택배 등으로 보내면 된다. 전국 TJ미디어 A/S 센터 정보는 TJ미디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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