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플랫폼 '지쿠터'를 운영 중인 지바이크(대표 윤종수)가 현대·기아차의 공유형 PM사업인 'ZET'서비스를 인수한 데 이어 'GUGU 킥보드' 사업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GUGU 킥보드는 성남시를 중심으로 사업을 해온 업체로, 향후 기존 이용자들은 지쿠터 앱을 통해 PM 공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쿠터는 2019년 300대의 킥보드 공유서비스를 시작으로 지난달 4만5000대까지 사업을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
지쿠터는 PM 정비, 안전 관리, 민원 대응 등 전반적인 운영을 외주 위탁이 아닌 본사 직영으로 관리하면서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또, 업계 최초로 국산 공유형 전동킥보드를 개발하고 상용화해 안정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바이크 윤종수 대표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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