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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대체 상품인 데스크 모듈. [사진 출처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
스타벅스 코리아는 9일 소비자 공지문을 통해 "2022 서머 e-프리퀀시 증정품인 서머 캐리백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대체상품 수령 신청을 받는다"면서 "대체상품인 데스크 모듈과 3만원 상당의 리워드 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체 상품으로 선정된 데스크 모듈은 컵 받침, 무선충전기, 접착식 메모지 보관함, 다용도 수납함, 다용도 거치대, 펜 꽂이 등 6개 물품으로 구성됐다.
색상은 그린, 베이지, 블랙 등 3가지로 나뉘어 원하는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신청 수량에 맞춰 데스크 모듈을 제작, 오는 10~12월 중 증정할 예정이다. 수령 방법 등은 내달 중 추가로 공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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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
보상 조치로는 새롭게 제작한 굿즈나 3만원 상당의 리워드 카드 중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교환 조치로는 캐리백을 매장에 반품하면 무료 음료쿠폰 3장을 주기로 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이번 증정품은 제작 기간과 품질, 안전성 등 여러 요건을 고려해 최종 선정했다"면서 "진심을 담아 최대한 신속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머 캐리백은 스타벅스가 지난 5월 30일부터 약 두 달간 음료 17잔을 구매한 고객에게 증정한 상품이다. 해마다 '품절 대란'을 일으킬 정도로 인기를 끌던 굿즈이지만 올해는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되면서 거센 비판을 받
이와 관련 스타벅스 측은 지난달 28일 고객 사과문을 통해 "스타벅스를 사랑해 주신 수많은 고객분들에게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품질 관련 검증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앞으로 모든 상품에 대해 더 엄격한 안전 기준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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