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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4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20대 이하 증여 자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20대 이하에게 증여된 자산은 총 11조9103억원이었다.
증여를 받은 사람은 7만115명으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치를 따져보면 약 1억7000만원의 자산을 받은 셈으로, 2020년(1억4000만원)과 비교하면 18.2% 늘어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지난해 20대가 증여 받은 자산은 9조1498억원, 10대는 1조8344억원, 10세 미만은 9261억원으로 나타났다.
증여 받은 인원은 20대 4만6756명, 10대 1만3975명, 10세 미만 9384명이다. 1인당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코로나19 불평등으로 K자형 자산 양극화가 나타났다"며 "고액 자산가들의 상속·증여세를 청년층 자산 격차 완화와 국토 균형발전에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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