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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엔카닷컴에 따르면 이달 국산차 평균 시세는 전달보다 전반적으로 하락한 모델이 많았다. 그 중 하락폭이 다소 큰 모델은 현대차 더 뉴 쏘렌토로 평균 2.8%, 최대가는 4.2% 하락했다. 그 외 그랜저 IG, 제네시스 G70·G80, 기아 올 뉴 K7, 르노 QM6, 쌍용차 티볼리 아머 등이 평균 1~2% 대의 시세 하락세를 보였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시세는 변동의 거의 없거나 미세하게 가격이 올랐다. 지난 달 시세가 반등했던 현대차 더 뉴 그랜저 IG 하이브리드의 최소가는 소폭 떨어졌으나 최대가는 20만원 가량 상승했다.
수입차 평균 시세는 전달과 시세 변동이 거의 없는 와중에 일부 모델의 시세 급등이 눈길을 끌었다. 포르쉐 카이엔은 지난 달에 이어 최소가는 3.53%, 최대가는 5.35% 각각 상승했다. 특히 포르쉐 카이엔의 경우 최근 국내 신차 재고 물량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중고차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 밖에도 BMW 5시리즈 (G30)의 경우 최소가는 소폭 하락했지만 최대가는 332만원이 올랐다. 도요타 캠리 (XV70)와 렉서스 ES300h 7세대 등 수입 하이브리드 모델 역시 시세가 소폭 상승했다. 평균 시세 하락폭 보다 큰 모델은 아우디 뉴 A6로 평균 2.08% 하락했다. 이 외 벤츠 E-클래스 W213, 아우디 뉴 A6, 볼보 XC60 2세대와 같은 모델들도 1%대로 시세가 하락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전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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