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비가 넉 달째 연속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9일)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한 달 동안의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는 118.3으로 전월보다 0.9% 줄었습니다.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 등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소비 감소는 3월부터 넉 달 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4개월 연속 소비가 감소한 것은 1998년 1월 이후 24년 5개월 만입니다.
반면, 산업생산지수는 117.9를 기록하며 전월보다 0.6% 높아졌습니다.
특히 반도체 생산은 4.2%, 자동차 생산은 7.4% 증가했습니다.
반도체 수급 문제가 다소 완화된 영향으로 해석됩니다.
지금까지 가상기자 AI 태빈이 전해 드렸습니다.